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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가 자신이 설립한 민간 우주탐사 기업의 유인 우주선을 타고 내달 우주에 가겠다고 밝혔다.

베이조스 CEO는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5살 때부터 우주여행을 꿈꿨다"며 "다음달 20일 내 형제와 함께 우주로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 셰퍼드의 우주관광용 캡슐 내부. 블루오리진 제공 

 

 

제프베이조스와 비슷한 삶을 살아온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를 세워 우주산업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것처럼 베이조스도 2000년 블루 오리진을 세워 자체 로켓 및 우주선 개발, 로켓 재사용 등을 연구하고 있다.

 

어렸을 때 도서관에서 공상과학 소설을 읽는게 취미였고, 다섯 살이던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는 장면을 보면서 우주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고등학교 졸업식 때 연설하면서 친구들에게 마지막 개척지인 우주에서 만나자고 말 할 정도였다 한다. 민간 사업자로서 ULA에 로켓엔진을 납품하는 등 매우 건실한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경쟁자 구도로 세워지는게 그 스페이스X인지라 아무래도 블루 오리진에 대한 관심은 덜한 편이다.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건 재사용 보다는 오히려 엔진 제품군인 BE-3와 BE-4. ULA의 러시아 엔진 의존을 멈춰줄 차세대 유망주들이 되시겠다.

발사체 재사용 기술 때문인지, 스페이스X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지만 다분히 의식한 발언을 많이 하는 편이다. 물론 발언 후에는 넷상에 퍼져서 스페이스X와 비교되며 조롱 당하는 처지이다. 실제로 스페이스X는 이미 수십회 로켓 재사용에 성공하고 화성행 우주선까지 개발하고 있는 마당에 블루오리진은 아직도 지구 궤도까지도 못갔으니...

2024년 달 착륙이 목표다.

 

CNN,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남동생 마크와 함께 자신이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의 첫 우주 관광 로켓인 '뉴 셰퍼드' 유인 캡슐을 우주 여행을 떠난다. 관광용 탄도 비행 우주선을 첫 발사해 민간 우주 산업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비행에는 승객 4명이 탑승한다. 유인 캡슐은 지구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선인 '카르만 라인'에서 10분간 떠 있을 예정이다.

 

또 다른 미국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와 영국 우주기업 버진 갤럭틱을 소유한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도 우주를 직접 다녀오지 않았다. 이에 CNN은 베이조스 CEO가 우주를 다녀온 최초의 갑부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루오리진은 지난달 처음으로 뉴 셰퍼드 탑승권을 온라인으로 공개 입찰했다. 당시 136개국에서 5200여 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좌석 1석의 응찰가가 240만달러(약 26억700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루오리진은 다음달 10일까지 2차 입찰을 진행한 뒤 같은 달 12일 온라인 생중계로 최종 낙찰자를 정할 예정이다.


 

아직 주인이 없는 우주에 다른 나라들도 예의 주시하면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예전에 올드스페이스로 정부 주도하에  우주산업을 연구하는 시기였다면 현재는 민간 자본이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뉴스페이스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프 베이조스 이외에도 우주산업에 관심이 많은 인물들은 일론머스크 그리고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이 있습니다.

이 민간기업들은 왜 우주산업에 이렇게 열정적일까요?

당연히 이익이 있으니 민간 기업들이 우주산업에 뛰어들었을 겁니다.

 

1. 우주여행 

버진갤러틱은 지난2019년 민간인 우주관광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2022년 우주관광을 목표로 6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우주선 티켓을 사전 판매했습니다. 가격은 2억원이고 이우주선에는 조종사 2명과 최대6명의 승객이 탑승할수 있습니다.

 

 

 

2. 6G 인공위성

인공위성은 크게

- 통신위성

- 관측위성

지구와 우주의 경계인 저궤도위성의 궤도에선 관측과 통신위성이 둘다 필요합니다.

6G는 우주에 통신위성을 띄워 통신망을 구축하는 것인데 전세계적으로 아직 인터넷이 터지지않은 곳이 50%입니다. 6G가 도입되면 전세계에 인터넷이 깔리게 됩니다.

스페이스X는 전지구에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사업인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추진중입니다.

총4.2만대의 통신 위성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정교한 위치 데이터를 가지고있어야하는 자율주행의 도입을 위해서라도 6G는 꼭 필요합니다.  

 

3. 우주광물

지구에는 없는 헬륨3광물이 있습니다. 헬륨3 1톤을 핵융합하면 석유1400만 톤, 석탄 4000만 톤에 해당하는 고효율 에너지를 생산할수 있습니다. 달 표면에 존재하는 헬륨3의 양은 최소100만톤으로 추정되며 인류가 1만년간 사용할수 있는 에너지원 확보를 의미합니다.

 

4. 3D프린팅

신기술로 한때 열풍이 불었던 3D프린팅 지금은 조용합니다. 왜냐면 기술력의 한계 때문입니다.

지구에선 중력때문에 3D프린팅기술이 쉽지않지만 무중력 상태인 우주에선 훨씬 더 용이하게 완벽한 복제가 가능합니다.

우주에서 하는 3D프린팅은 인간의 장기복제입니다. 바로 바이오 3D프린팅입니다. 

이런일이 가능하다면 인간은 무병장수로 진시황의 소원처럼 죽지않는 삶 불로장생도 꿈꿔볼수 있지않을까싶습니다.

드래곤 캡슐에 실려 국제우주정거장에 보내질 3D 프린터. 메이드 인 스페이스사가 제작했다. (사진 출처= 메이드 인 스페이스)

 


현재 블루오지진과 스페이스X는 비상장입니다.

영국의 버진갤럭틱만 상장되어있어 미래산업으로 성장하는 산업에 투자하라는 전문가들의 말처럼 100년 뒤를 바라보는 장기전으로 아이들에게 버진갤러틱의 주식을 선물하는 부모님들도 많습니다.

  

현재우리나라는 올드스페이스단계 머물러 있어 민간산업보다는 국가주도하에 우주산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난 5월한미 정상회담에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한국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버진갤럭틱의 목표는 내년부터 우주관광을 시작하는 겁니다. 이미 600여명을 대상으로 티켓을 사전판매했고 브랜슨회장은 연말 직접 시험비행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우주산업 관련 투자를 할수있는 회사는

버진갤럭틱만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글로벌 해양 위성통신 안테나부분 세계1위 업체인 '인텔리안테크'는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데 초고속 인터넷위성 사업을 하고있는 인말샛에 안테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저궤도 인공위성수가 110개에 달하는 원웹과 안테나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원웹도 비상장회사이기때문에 우리나라의 인텔리안테크가 투자 대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주목할 또 다른 기업은 관측 위성시스템 개방 업체'쎄트렉아이'입니다.

지구관측 위성과 지상서비스를 개발하고 제작합니다. 세트렉아이의 매출액은 2018년 461억원에서 2019년 702억원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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