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과 속이 다른 감귤 추석 과일세트 조심하세요~
제주도에서 덜 익은 감귤을 따서 겉만 노랗게 만든 사례들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어요. 에틸렌가스를 과일 표면에 뿌려 마치 다 익은 것처럼 노랗게 색칠한 건데, 이는 감귤 생산·유통 조례상 금지되어 있어요. 추석 대목을 맞아 과일 가격이 오르는 타이밍을 노려 덜 익은 감귤을 팔려고 했던 것 같다는 분석이 많아요. 제주도는 적발된 감귤을 모두 폐기하고 과태료를 매기는 한편,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어요. 초록색 덜 익은 감귤이 가득 든 플라스틱 상자들이 비닐하우스를 가득 채웠습니다. 감귤 상자 옆에선 에틸렌 가스 스프레이 용기 수십 개가 발견됩니다. 덜 익은 감귤에 뿌려 강제로 노랗게 익히는 약품입니다. 비닐로 덮은 뒤 약품을 뿌려 색을 입히다가 적발됐는데, 그 양이 17톤이 넘습니다. 감귤을 인위적으로 착색하면..
국내이슈
2023. 9. 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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