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회장의 동거인으로 알려져 있는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에 대해 30억원의 위자료 소송을 제기했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노소영 관장 측은 이날 김희영 이사장을 상대로 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 간 2자 대결이 그간 이어진 이혼 소송의 양상이었는데, 이 법정 공방 양상이 사실상 3자 구도로 번지는 모습이다. 이들은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상대 얼굴에 물을 뿌리거나 서로 머리를 쥐어 잡고 뜯는 등의 모습은 보이지 않겠지만, 재계에서는 흔치 않은 이혼 소송인데다, 삼성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임우재 전 삼성전기 상임고문 사례와 같은 2자 구도가 아닌, 정말 이례적인 3..
국내이슈
2023. 3. 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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