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5년 안에 최악의 더위가 올 것이다.” 지난 5월 17일, 세계기상기구가 전 세계에 전달한 경고였습니다. 3년 연속으로 찾아왔던 ‘라니냐’가 끝나고 ‘엘니뇨’가 오고 있습니다.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엘니뇨·라니냐 개념을 빠개고 올해 여름 날씨 어떨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엘니뇨, 라니냐 엘니뇨 : 동태평양의 바다 온도가 따뜻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엘니뇨가 오면 지구 전체 기온이 오르고, 우리나라에는 여름 강수량이 늘어납니다. 라니냐 : 엘니뇨와 반대로 동태평양 바닷물이 차가워지는 현상입니다. 지구 전반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고 우리나라 겨울 한파에 영향을 미칩니다. 둘의 존재 자체가 나쁜 건 아닙니다. 주거니 받거니 번갈아 가며 지구 열 순환에 기여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최근 지..
국내이슈
2023. 7. 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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